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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88만원 오르는 동안 전셋값 540만원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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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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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두 저축해 전세 아파트 얻으려면 '12년6개월' 걸려

아주경제 권이상 기자=최저임금이 1년간 약 88만원 오르는 동안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평균 540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저임금위원회가 5일 발표한 2014년도 최저임금(안) 시급은 5210원이다. 이를 월 단위로 환산하면 주 40시간 기준(유급주휴 포함 월 209시간) 108만8890원이다.

연 단위 환산금액(월환산액*12개월)은 1306만6680원이다. 이는 2013년도 최저임금 연환산액인 1218만8880원 보다 87만7800원 늘어난 금액이다.

반면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7월 1주 현재 전국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1억6229만 원으로 지난해 동월 1억5689만 원과 비교하면 540만원 증가했다. 이는 최저임금 증가분 보다 87만7800원 보다 6배 이상 오른 것이다.

또한 올해 결정된 최저임금 기준으로 전국 평균 전셋값 아파트를 얻을 수 있는 기간은 모든 임금을 전액 저축했을 경우 총 12년6개월(150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 가장 오래 걸리는 곳은 서울로 21년3개월(255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계산됐다. 가장 적게 걸리는 곳은 전남으로 6년(72개월)이 수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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