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경부고속도로 영천구간에서 산사태가 일어나 통행이 차단됐다.
5일 오후 2시 45분쯤 경북 영천시 금호읍 오계리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99km 지점에서 수백t의 암반과 토사가 도로로 쏟아져 상행선 3개 차로가 차단돼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다행히 당시 지나는 차량이 없어 인명피해는 일어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일어나자 한국도로공사 측은 "지금까지 산사태로 인해 매몰된 차량은 없고, 인명피해도 없다"고 상황을 전했다.
전날 오후 2시 경북 영천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으며, 121mm 장대비가 내렸다.
현재 도로공사 직원들이 투입돼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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