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가네보 화장품 수입사, 해당 18개 제품 자진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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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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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부 백반증 발생 안정성 정보 따른 사전 안전조치<br/>지금까지 국내 유해사례 보고된 바는 없어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본 가네보 화장품의 수입사인 (주)금비화장품이 5일자로 국내 해당 18개 제품의 자진 회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수는 일본 생노동성의 피부 백반증 발생 안전성 정보에 따른 사전 안전조치다

일본 가네보화장품사는 피부 백반증을 이유로 일본에서 54개 제품에 대한 자진 회수를 결정한 바 있다.

회수 대상 제품은 54개 제품 중 국내 수입·판매된 가네보브란실슈페리어화이트딥마스크(KANEBO Blanchir Superior White Deep Mask) 등 2개 브랜드의 18개 제품이다.

지금까지 판매량은 총 1만 3900개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백반증이란 멜라닌 세포의 파괴로 인하여 여러 가지 크기와 형태의 백색 반점이 피부에 나타나는 후천적 탈색소성 질환을 말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현재까지 국내에서 해당 제품들로 인한 유해사례는 보고된 바 없으나, 사전 안전조치의 일환으로 자진회수가 진행되는 것"이라며 해당 제품을 사용 중일 경우에는 사용을 중단하고 (주)금비화장품(070-8892-9703)이나 구입처에 문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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