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수는 일본 생노동성의 피부 백반증 발생 안전성 정보에 따른 사전 안전조치다
일본 가네보화장품사는 피부 백반증을 이유로 일본에서 54개 제품에 대한 자진 회수를 결정한 바 있다.
회수 대상 제품은 54개 제품 중 국내 수입·판매된 가네보브란실슈페리어화이트딥마스크(KANEBO Blanchir Superior White Deep Mask) 등 2개 브랜드의 18개 제품이다.
지금까지 판매량은 총 1만 3900개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백반증이란 멜라닌 세포의 파괴로 인하여 여러 가지 크기와 형태의 백색 반점이 피부에 나타나는 후천적 탈색소성 질환을 말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현재까지 국내에서 해당 제품들로 인한 유해사례는 보고된 바 없으나, 사전 안전조치의 일환으로 자진회수가 진행되는 것"이라며 해당 제품을 사용 중일 경우에는 사용을 중단하고 (주)금비화장품(070-8892-9703)이나 구입처에 문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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