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마을 미르초 주변 교통안전 및 차량소통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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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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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주민의견 수렴하여 입체횡단시설 등 검토

아주경제 윤소 기자 =첫마을 미르초등학교와 현대아파트 사이의 도로에 입체횡단시설 설치방안이 검
토될 예정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과 LH 세종사업본부(본부장 박인서)는 첫마을 2단계 96번 도로와
접하여 미르초등학교가 신설됨에따라 지난 6월부터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학생 통학안전 및 원활한
교통소통 확보방안을 논의해 왔다.

전문가들은 보도육교가 학생통학에 안전하다는 일반인들의 인식이 있으나 실제로는 보행자들의 육교이
용 기피 및 무단횡단 증가로 오히려 교통사고 발생위험이 증가하며, 이러한 이유로 육교는 설치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인 추세라며 통학안전만을 고려했을때는 어린이보호구역 설치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
시했다. .

다만, 첫마을 미르초등학교 옆 도로의 경우 첫마을과 공주를 연결하는 주도로이고, 인근 대형 유통시설
설치(이마트)가 예정되어 있으며, 외곽순환도로(1번국도)에서 첫마을로 진입하는 교통결절점에 위치하고
있어 향후 교통정체가 심각해질 우려가 있으므로 원활한 차량소통과 교통안전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
록 ‘보행이 편리한 입체횡단시설’을 검토하되, 주변경관과 역민원 등을 고려하여 주민협의를 통해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하였다.

이에따라 사업시행자인 LH에서 세종시 교육청 및 첫마을 주민들 의견을 수렴하여 구체적인 대안을 마
련키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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