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와 K-water 중부권관리단, 안전한 수돗물 만들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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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5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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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 공주시(시장 이준원)와 K-water 충남중부권관리단(단장 나상진)이 4일 공주시 월송동에 위치한 K-water 공주정수장에서 ‘공주시 관말지역 잔류염소균등화로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공주시의 협조 요청에 따라 K-water가 지난 4월 30일부터 반포, 갑사, 동학사, 옥룡지역 등 총 30개소에 대한 수질 조사 결과에 대한 발표와 그에 따른 대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하절기 및 비상용수공급 시 수도관 관말지역인 월암, 동학사 배수지역의 법정 수질기준 잔류염소(0.1mg/ℓ) 유지에 어려움이 예상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공주시와 K-water 충남중부권관리단은 이 지역에 대한 재염소투입시설 설치 위치를 이날 세미나에서 결정했으며, 10월까지 시설 설치를 마칠 예정이다.

시설이 설치되면 공주시 전 급수지역에 수돗물 소독 냄새가 적으면서도 안전한 적정 잔류염소 유지가 가능해 양질의 안전한 수돗물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공주시와 K-water의 지속적인 기술교류 및 협력으로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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