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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13 글로벌여성네트워킹엑스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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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5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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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은 대구·경북의 미래다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상북도는 대구시와 함께 5일부터 7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우수여성 인력 확보와 교류의 장 마련을 위해 ‘2013 글로벌여성네트워킹엑스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성네트워킹포럼, 박람회 및 취업관련 교육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구성되어 이틀간 진행되며, 행사 사흘째에는 현장투어도 있을 예정이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경상북도 정무부지사, 대구시장 및 지역 국회의원과 여성경제관련 기관·단체, 기업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여성네트워킹포럼에서는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 회장으로 활동 중인 나경원 전 국회의원이 참석해 여성리더십에 대해 기조강연을, 제주올레길을 국내․외적으로 널리 알린 서명숙 제주올레이사장이 참여해 ‘여성이 디자인하는 사회’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또한 패널토의에서는 ‘여성이 이끄는 스마트한 사회’라는 주제로 각계각층의 패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냈다.

박람회에서는 여성의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소개하고 취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87개 기관, 단체, 기업이 200여개의 홍보관, 여성커리어지원관, 채용관 등의 부스를 마련했다.

또한 여성CEO기업과 여성인력 채용예정 기업 등의 참여로 현장에서 직접 면접을 보고 인력채용까지 계획하고 있어, 대구와 경북 관내 대학 졸업생 및 졸업예정자 등 취업준비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시장내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한 Talk Space에서는 매너교육, 면접복장 및 헤어연출법 강의를 비롯하여 플로리스트 등 직업체험 강좌와 함께, 지역 대표여성기업인 알알이푸드의 된장 만들기 체험 등 풍성한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이번 행사는 87개의 지역 및 전국단위 기관·단체·기업의 참여를 이끌어내는데 성공하여, 그 동안 1회성으로 소규모·중복·부실하게 운영되어 온 기존의 여성관련 행사들과 차별화하고 있으며, 전국단위의 통합된 행사로 개최되어 ‘여성리더육성’이라는 화두를 지역에서 선점하는 효과와 함께 앞으로 여성경제관련 기관·단체들이 네트워킹 해나가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 이인선 정무부지사는 “이번 엑스포는 여성이 정치·경제·사회적으로 주도해나가게 되는 우머노믹스(Womanomics) 시대를 알리는 선언적 의미”로 규정하며 “특히 지역의 침체된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데에는 무엇보다도 여성의 무한한 잠재력이 필요하며, 여성이 대구·경북의 미래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성이 가진 역량을 제대로 발휘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와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각계각층의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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