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시장 최양식)가 지난 3일과 4일까지 2일간 전국 기초단체장을 대상으로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실시한 ‘공약이행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약이행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사진제공=경주시]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경주시(시장 최양식)는 지난 3일과 4일까지 2일간 전국 기초단체장을 대상으로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실시한 ‘공약이행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약이행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우수 사례 경진 대회는 지난 5월 31일까지 전국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다. 심사는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교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94개 기초단체가 선정, 2차 심사로 전문가, 교수, 기초단체공무원, 일반 참여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기초단체의 PT 사례 발표를 평가하여 최종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평가분야는 총 4개 분야로 ‘공감행정’, ‘공약이행’, ‘일자리’, ‘청렴’ 분야로 이루어져 있다.
심사 및 배점기준은 적합성(20점), 창의성(20점), 소통성(20점), 확산가능성(20점), 주민이 느끼는 체감성(20점) 등 5개 항목으로 시·군·구로 구분하여 순위를 결정했다.
경주시는 공약이행 분야에 ‘산 바다 강에 길을 내다.’라는 주제로 출전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산·바다·강에 길을 내다’는 경주가 역사·문화·관광의 새로운 트랜드를 열였던 감포깍지길, 파도소리길, 왕의 길 등을 소재로 참여 문화를 만들고 새로운 관광 자원을 개척했다는 점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길을 산·바다·강의 길로 분류하고 길마다 특색 있게 스토리텔링화 한 것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이러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신 경주시민과 더불어 공약 달성을 위해 열심히 함께 일해 준 1,500여명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항상 초심으로 시민들과 약속한 사항은 반드시 지키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 4월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시행한 민선5기 3년차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에서 경북도내 유일하게 A등급을 받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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