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일회성 비용 발생 불가피하나 조정 시 매수 <대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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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8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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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대신증권은 8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사고관련 일회성 비용 발생이 불가피하나 조정 시 매수관점 접근을 추천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900원을 유지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7일에 발생한 여객기 추락사건과 관련해 3분기 약 200억 규모의 손실이 예상돼 주가 조정 가능성이 있으나 단기에 그칠 것”이라며 “사고가 발생한 B777-200ER 소실로 영업상 차질 발생 가능성도 있었으나, 7월 B777, A330-300(270~300석) 2대의 신형 여객기 도입이 예정돼 있어 영업상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양 연구원은 이어 “지난 4월 북한 리스크, 중국의 조류독감, 일본수요부진 등으로 하락했던 여객수요가 6월부터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화물기 공급조절 등으로 3분기부터 영업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3분기 실적 턴어라운드를 감안할 때, 조정 시 매수관점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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