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7일에 발생한 여객기 추락사건과 관련해 3분기 약 200억 규모의 손실이 예상돼 주가 조정 가능성이 있으나 단기에 그칠 것”이라며 “사고가 발생한 B777-200ER 소실로 영업상 차질 발생 가능성도 있었으나, 7월 B777, A330-300(270~300석) 2대의 신형 여객기 도입이 예정돼 있어 영업상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양 연구원은 이어 “지난 4월 북한 리스크, 중국의 조류독감, 일본수요부진 등으로 하락했던 여객수요가 6월부터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화물기 공급조절 등으로 3분기부터 영업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3분기 실적 턴어라운드를 감안할 때, 조정 시 매수관점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