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2분(모스크바 시간)께 크라스노다르주의 크릴롭스카야와 키슬랴코프카 구간 철도에서 여객 열차가 급정차하면서 기관차와 5개 객차가 탈선해 뒤집혔다.
재난 당국인 비상사태부는 이 사고로 승객 76명이 부상했으며 그 가운데 6명은 중상을 입고 입원했다고 전했다. 다행히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열차 탈선은 기관사가 운행 도중 여름철 이상 고온으로 휘어진 철로를 발견하고 큰 사고를 피하고자 열차를 급정거시키면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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