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사랑의 헌혈 캠페인' 4159명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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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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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배재웅·이예슬·김은솔 씨 등 한미약품 신입사원들이 헌혈 캠페인에 동참한 후 미소 짓고 있다.[사진제공=한미약품]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제약업계 최장기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한미약품의 ‘사랑의 헌혈 캠페인’ 참여자가 4000명을 넘어섰다.

한미약품은 지난 달 26일부터 지난 5일까지 실시한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총 218명이 동참해 총 4159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고 8일 밝혔다.

임직원 정기 건강검진과 동시 진행된 이번 헌혈 캠페인은 서울 본사와 경기도 동탄 연구센터, 팔탄·평택공장, 영업사업 교육장 등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됐다.

한미약품은 1981년부터 매년 시무식 직후 헌혈 캠페인을 실시해 왔으며, 올해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시무식에 이어 건강검진 때에도 헌혈 캠페인을 추가로 진행했다.

그동안 헌혈에 참여한 4159명을 혈액량으로 환산하면 최소 1만2477명이 수혈할 수 있는 133만880cc(1인당 320cc 기준)에 달하며, 수집된 헌혈 증서는 긴급한 혈액수요가 있는 개인 또는 관련 기관 등에 기증된다.

임종호 한미약품 상무는 “헌혈은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제약기업 구성원이라면 반드시 참여해야 할 의무”라며 “헌혈을 통한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는 사내문화를 장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33년째를 맞은 한미약품의 헌혈 캠페인은 국내 제약회사가 벌인 최장기 나눔 캠페인이며, 한미약품은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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