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사진] |
6일 중국 주광야오(朱光燿) 재정부 부부장이 외무부에서 가진 내외신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중국 정부는 그림자 금융과 지방정부 부채 상황에 대한 실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고 중국 베이징천바오(北京晨報)가 7일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주 부부장은 "현재 중국 지방정부는 양호한 부채 상환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은행권 유동성 문제와 관련해 그는 “중국내 유동성은 충분하다”라며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은 긴축이나 완화 없이 중립적인 현명한 선택”이라고 분석했다. 더불어 그는“최근 유동성 문제는 몇몇 금융기관의 개별적 결핍 문제이며 각 기관은 경계심을 늦추지 말 것”이라 경고했다.
2010년 정부 발표에 따르면 지방정부 부채는 10조7000억 위안으로 집계되었으나 그 후 계속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은행감독관리위원회 통계에 따르면 현재 중국 지방 부채의 부실비율은 1%에 불과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