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화 소시대 홍보 포스터] |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현재 중국에서 인기몰이 중인 영화 소시대(小時代)의 속편 3편이 잇따라 제작될 예정이다. 감독은 소시대와 마찬가지로 중국 청년 인기작가 궈징밍(郭敬明)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국가언론출판광전총국(國家新聞出版廣電總局) 영화국의 공식사이트에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올해 6월 심사에 접수된 영화 중 소시대(小時代) 속편 3부작이 포함되어 있다고 우한완바오(武漢晩報)가 7일 전했다.
소시대의 속편 3부작은 ‘소시대, 청목(青木)시대’, ‘소시대, 봉은(鋒銀)시대’, ‘소시대, 명찬(鳴鑽)시대’로 이미 시놉시스도 공개된 상태다.
청목시대는 등장인물 중 하나인 구리(顧里)의 생일파티가 열리고 난샹(南湘)의 남친이 예전에 구리와 사귄 적이 있음이 밝혀지면서 친구간에 사이가 벌어지게 된다는 내용이다.
봉은시대는 네 명의 여주인공이 직장생활을 하게 되면서 환경의 변화에 적응하며 인생의 경험을 쌓아가는 내용을 담았으며 명찬시대는 이들이 생활상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신의 꿈을 향해 전진하는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지난달 27일 개봉된 소시대는 엇갈린 평에도 놀라운 흥행성적을 거두며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다. 4일 기준 박스오피스가 3억6000만 위안(약 675억1440만원)을 이미 넘어섰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