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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컴퓨터 박물관 공개…“컴퓨터·게임의 역사 한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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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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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아 넥슨컴퓨터박물관장(왼쪽)과 김정주 NXC 회장이 8일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박현준 기자)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애플 최초의 컴퓨터 ‘애플 I’, IBM의 최초의 PC, 스페이스 인베이드 게임...

컴퓨터와 게임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박물관이 제주도에 들어선다.

넥슨은 8일 제주시 라온호텔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이달 말 개관 예정인 ‘넥슨 컴퓨터 박물관’의 전시 계획안을 발표했다.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넥슨 컴퓨터 박물관은 NXC에서 150억원을 투자해 지하 1층, 지상 3층(2445.68㎡)의 규모로 건립했다.

박물관에는 애플 최초의 컴퓨터인 ‘애플 I’를 포함해 약 4000점의 소장품 중 1800여점이 개관 시 전시될 예정이다.

넥슨컴퓨터박물관 외경(사진제공=넥슨)

박물관은 1인칭 주인공이 되어 소장품을 관람하는 웰컴 스테이지, 슈팅 게임의 역사와 800여점의 소프트웨어가 소장된 오픈 스테이지, 80~90년대 PC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는 히든 스테이지 등으로 구성됐다.

넥슨 컴퓨터 박물관은 누구나 자유롭게 전시에 참여할 수 있는 ‘오픈 소스’ 개념이 도입된 것이 특징이다.

넥슨은 소장품을 보관하는 수장고를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한 ‘오픈 수장고’를 운영해 관람객들이 전시품을 관람하고 직접 소장 제안도 할 수 있도록 개방할 계획이다.

최윤아 넥슨 컴퓨터 박물관장은 “오픈 수장고가 박물관이 지향하는 개념을 잘 보여주는 하이라이트”라며 “관람객들이 직접 선택해서 볼 수 있고 체험하고 싶은 프로그램을 신청해서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정주 NXC 회장은 “박물관이 컴퓨터라는 자그마한 기계가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킬지에 대해 모여서 고민하는 좋은 장소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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