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크리스틴 총재는 프랑스 엑상프로방스의 경제학자 회동에서 올리비아 블랑샤르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며칠 안에 전망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라가르도 총재는 지난 4월 세계 경제가 3원 성장한다고 밝힌 점을 강조했면서 “신흥국 성장이 그때보다 부진해졌다”고 설명했다.
3원 성장은 세계의 주요 경제축인 선진국, 신흥국, 유로지역이 각각 다른 속도로 성장한다는 것이다. 올해 평균치는 선진국이 2%, 신흥국 5.5% 성장하는 반면 유로지역의 성장은 정체될 것으로 전망됐다.
세계은행도 이달 초 투자 감소를 지적하면서 중국의 올해 성장이 애초 관측한 8.4%에서 7.7%에 그칠 것으로 하향 전망했다. 세계 성장 전망치는 지난 1월 2.4%에서 2.2%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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