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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임베디드 SW 전담 PD에 이규택씨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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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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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디지털웨이·인터브로 등 설립·운영 ‘벤처 1세대’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산업 제품에 내장돼 기기를 작동·제어하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SW) 분야의 연구개발(R&D)을 총괄하는 전담 PD(Program Director)에 벤처기업인 이규택(47)씨를 선임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임베디드 SW분야 R&D의 기획, 관리, 성과 확산 등 전 주기를 책임관리하는 PD직을 신설하고, 이씨를 초대 PD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씨는 서울대 제어계측학과 박사 출신으로 1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뽑혔다. 그는 디지털앤디지털(1997년), 디지털웨이(2005년), 인터브로(2007) 등을 잇달아 창업한 벤처1세대 기업인이다.

이씨는 향후 △R&D 전략 수립 △신규과제 발굴 △R&D 과제 관리 △사업화 촉진 등 성과확산 △소관분야 정책자문 등의 역할을 맡게 되며, 전담 PD의 임기는 2년이다.

최태현 산업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은 “임베디드 SW가 주력산업의 재도약을 선도하는 핵심요소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임베디드 SW 분야의 전담 PD 신설은 의미가 크다”며 “신임 PD가 국가 R&D의 중장기 전략수립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길 기대하며, 임베디드 SW 분야의 산·학·연 협력의 구심점이 되도록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베디드 SW는 자동차 제어·오류감지 시스템, 항공기용 실시간 운영체제(RTOS), 선박네트워크(SAN) 등을 작동·제어하는 소프트웨어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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