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이번에 표창을 수상한 시·군은 서산시와 천안시, 청양군으로 서산시는 대통령 표창을 천안시와 청양군은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한다.
또한 기업 부문에서는 천안새마을금고가 정부포장을 수상하고 논산소재 ㈜제닉이 국무총리표창을 각각 수상한다.
서산시는 저출산 문제의 일·가정 균형 실현을 위한 범시민 공감 서명운동을 비롯해 남성의 육아 참여를 홍보하는 스티커를 제작해 차량 및 현관에 부착하는 등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쳤고, 특히 새로운 육아 트렌드 ‘꿈꾸는 프랜디(남성 육아휴직 사회적여건 조성)’ 발대식 등 저출산 극복 7대과제를 선정하여 추진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천안시는 직장맘지원센터를 설치해 남성의 육아참여를 홍보하는 ‘찾아가는 직장교육’을 운영하는 한편, 지역소재 우수기업 및 금융 기관 등과 MOU 체결 및 CEO 포럼 개최를 통해 일·가정 양립 기업 문화 확산과 출산장려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청양군은 남성의 육아참여를 위한 100인의 아빠단 운영 및 미니콘서트와 찾아가는 아빠교실 등을 운영하고, 인구현황 전광판 설치 및 출산장려 동영상을 정부종합청사 전광판을 통해 홍보하는 등 다양한 저출산 극복 사업을 펼쳤다.
아울러 기업 부문에서 표창을 수상한 천안새마을금고는 금융기관 일·가정 균형 프로젝트 ‘아빠교실’을 운영해 남성의 육아참여 등 사회분위기 확산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논산소재 ㈜제닉은 남성직원 출산휴가 및 근무여건을 2교대에서 3교대로 탄력적으로 운영해 여가시간을 이용한 가정의 행복감 증대와 직장에서 업무 집중도를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인구정책 경진대회 우수기관단체 정부포상 시상식은 오는 11일 제2회 인구의 날 행사가 개최되는 경기도 일산의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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