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군이 그동안 추진해 온 총 63개의 중점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과 대책 마련에 대해 보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분야별로는 생태산업관광 12건, 지역경제 12건, 문화복지의료 11건, 정주환경교육 12건, 지역개발 16건으로, 이중 59개 사업은 완료, 정상 추진 및 일부추진 중에 있으며, 4개 사업은 추진이 보류된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사업 현황을 보면, 3대 정부대안사업 중 국립생태원은 10월중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공정율 85%로 올해말 준공해 시범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는 토지보상율이 79%로 올해 안에 조기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옛 장항역 문화관광공원 조성과 장항미디어센터가 하반기 준공 예정으로 생태관광 도시로써의 기반을 갖추게 됐다.
지역경제 분야에서는 일자리종합센터가 지난 2011년 12월에 개소돼 지역순환경제 시스템 구축을 위한 각종 포럼 운영과 구인·구직자에 일자리 해소에 주력하고 있으며, 광역 친환경단지 농업단지 조성과 종천 제2 농공단지 조성사업 등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또한 정주환경교육 분야에 있어서는 서천 소도읍 육성사업, 스포츠테마파크 조성 및 도민체전 유치사업도 정상적으로 추진중에 있으며, 국립생태원 및 해양생물자원관 지역 연계사업인 장항 재창조 프로젝트 사업도 정상 추진 중에 있다.
특히 미래도시를 위한 균형개발 사업은 동부지구 농어촌 테마공원 조성사업, 비인 선도리 연안정비사업, 홍어항 다기능어항 개발사업은 정상적으로 완료했으며, 해안 관광도로 조성사업도 순항 중에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그러나 국립해양미래관 건립은 사업 추진의 시급성 미흡으로 개관 이후로, 군 청사 증축은 정부에서 지방행정체제개편을 사유로 보류됐으며, 화양일반산업단지 서천밸리 조성사업 및 금강관광·레저단지 조성사업도 보류됐다.
이 자리에서 나소열 군수는 “공무원들은 정책과제별로 원칙과 새로운 비전을 갖고 시대를 앞서가는 창의적인 마인드로 군민에게 희망과 활력을 심어줄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자”고 주문했다.
나 군수는 이어 “본격적인 장마철과 무더위를 맞아 건강유지는 물론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안전점검에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