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1000만 관광 위한 청결, 우리가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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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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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시 주부환경감시단 한옥마을 분리배출 홍보 캠페인 실시

아주경제 윤재흥 기자=전주시주부환경감시단(회장 한정남) 회원 200여명은 9일(화) 우리 시의 대표관광지인 한옥마을 찾아 음식점 등 상가 및 거주민들을 대상으로 생활폐기물의 분리배출 요령을 홍보하며 주민 스스로 앞장 서 다시 찾고 싶은 한옥마을 조성에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옥마을은 한국적 특색관광도시 조성으로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1,000만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전주시의 대표 관광지로 지난해 총 493만명이 방문하는 등 그 첨병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나,

쾌적한 관광환경을 조성하여 현재의 한옥마을을 유지․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한옥마을 인근 거주민, 더 나아가 전주시민들이 불법적으로 쓰레기 무단투기를 하지 않고 쓰레기 분리배출 요령과 배출시간 준수 등의 노력이 꼭 필요한 시점이다.

이번행사를 주관한 전주시 주부환경감시단은 2000년 8월에 환경문제 해결 관심 있는 주부들로 구성되어 10여년 넘게 전주시의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한 ‘쓰레기 줄이고 쓰레기 올바로 버리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매월 전 회원이 모여 정기적으로 관내 생활폐기물 상습적치구역에 대한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28개조로 동 주부환경지킴이를 구성하여 지속적인 쓰레기 불법투기자 단속활동을 실시하여 4월부터 현재까지 23건(완산 11, 덕진 12)의 불법 쓰레기 투기자를 신고하였다.

전주시주부환경감시단 한정남 회장은 “맛난 음식과 다양한 볼거리를 찾아 전주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음을 피부로 느낀다. 아직 당장은 많이 부족하지만, 각 계 각층에서 마음을 모아 노력한다면 일천만 전통관광도시 전주 조성도 꿈이 아닌 현실로 이루어 질 것이다. 그러한 발걸음에 우리 전주시주부환경감시단도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하니,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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