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김수삼 성균관대 석좌교수, 국제해양극지학회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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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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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명철 기자=김수삼 성균관대 석좌교수(전 한국토지주택연구원장·사진)가 지난 3일 미국 알래스카 앵커리지 콘벤션 센터에서 열린 국제해양극지학회(ISOPE)에서 회장에 취임했다.

이번에 23회째 개최된 ISOPE 학술발표회는 950여명의 전세계 해양 전문가들이 모여 900여편의 해양과 남북극에 관한 논문을 발표하고 토론을 진행했다.

최근 이슈로 떠오른 세일가스와 신재생 에너지기술중에 풍력발전, 첨단 조선제조기술, 해양 인프라 건설 기술 등이 다뤄졌다. 우리나라에서는 학계와 중공업·조선 등 산업계, 해양 전문가 8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ISOPE는 해양과 극지기술에 관한 해양 플랜트·조선·해양탐사·자원·에너지·극지개발·해양도시·해양환경 등을 연구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국제학술 단체다. 1991년부터 매년 아시아·미주·유럽을 돌아가며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내년에는 6월 15일 우리나라 부산 벡스코에서 북극항로 개설과 해양 에너지, 자원개발을 중심으로 국제학술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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