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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은행권 '자금 효율적 배분' 연일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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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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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우유정 통신원=중국 국무원이 은행권 자금의 효율적인 배분을 강조하는 내용의 '8자방침(用好增量,盤活存量)'이 하반기 중국 은행권 업무의 최대 화두가 될 예정이라고 중국 메이르징지신원(每日經濟新聞)이 9일 보도했다.

'8자방침'이란 은행권에 현재 풀려있는 유동성을 적극 활용하고 추가 공급된 유동성을 효율적으로 사용한다는 뜻이다.

지난달 중순부터 중국 은행권 유동성 경색이 심화되고 단기금리가 급등한 가운데 중국 국무원은 지난달 19일 상무회의를 통해 이같은 '8자 방침'을 제시한데 이어 지난 5일에는 ‘경제 구조조정에 대한 금융적 지원 관련 지시 의견'을 발표해 안정적인 통화정책을 강조하고 민간 자본을 확대한다는 개혁 의지를 확실히 내비쳤다.

이를 통해 중국 당국은 향후 은행들의 자산운용 상품 업무에 대한 관리감독을 엄격히 해 재태크 상품 자금이 고금리 대출에 이용되지 않고 실물경제로 흘러갈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그동안 은행권의 과다한 대출을 규제해 부실대출을 막고 은행의 건전성 제고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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