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착륙사고> 사고 항공기 탑승했던 중국인 4명 '연락두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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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0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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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착륙사고가 난 아시아나 항공기에 탑승했던 중국인 4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2명의 중국 인민의 소중한 생명을 잃은 가운데 나머지 승객 135명의 안전은 확인됐지만 아직까지 4명이 연락두절 상태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당시 아시아나 항공기에는 총 141명의 중국인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언론은 현재 연락이 되지 않고 있는 탑승객 4명이 자신의 상황을 알릴 수 없을 정도로 중상을 입었거나 사고로 현장이 혼란한 상황에 스스로 공항을 빠져나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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