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8일 오후 6시 30분 신라직업전문학교에서 ‘제4기 MICE 코디네이터 양성과정’ 입교식을 가졌다. [사진제공=경주시]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경주시는 지난 8일 오후 6시 30분 신라직업전문학교에서 ‘제4기 MICE 코디네이터 양성과정’ 입교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상북도에서 공모하는 ‘2013년도 지역인재육성사업’에 경주시가 선정되어 신라직업전문학교(교장 박정호)에 위탁하여 운영한다.
MICE 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은 2011년, 2012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금까지 60여명이 수료했으며, (사)경북MICE관광진흥원 설립, MICE & 관광산업 활성화 세미나 개최 등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2013년에는 경상북도 지역브랜드 일자리사업에 우수 발굴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4기 교육은 7월 8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3시간씩(18:30~21:00) 진행되며, 주요내용으로는 MICE산업 기획, 마케팅 실전, PCO창업 및 경영, 선진사례 견학 등 보다 전문적이고 실제적인 내용으로 구성하여 경주화백컨벤션센터 건립에 따른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고 있다.
MICE산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를 반영하듯 애초 25명 모집에 48명이 신청하여 수강생 모집에서부터 열띤 경쟁으로 앞으로의 성과와 파급효과에 큰 기대감을 보여주고 있다.
경주시는 평생학습과 일자리, 컨벤션산업이 상호 긴밀하게 연계하여 보다 양질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지역내 전문 PCO(국제회의기획업체) 및 PEO(국제전시기획업체)를 육성하여 지금까지 대도시 전문업체에게 위탁하던 것을 지역 내 전문업체가 MICE산업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