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는 차기 행장은 금융에 대한 전문성과 현장 실무경험을 비롯한 KB금융의 자산 및 수익 대부분을 차지하는 국민은행의 영업환경을 제대로 이해하고 내부사정에 밝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금융당국 고위인사가 행장 선임 과정에 개입하려 한다는 항간의 소문에 우려할 수 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노조는 “충분한 검증절차 없이 정부와 금융당국의 배경으로 행장 후보에 오른다면 제2의 관치금융 사태로 규정하고 관치인사 퇴출 투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