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지프 컴패스' 2014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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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0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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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형 지프 컴패스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국교통부는 크라이슬러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지프 컴패스' 승용자동차에서 에어백 제어장치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리콜은 차량이 전복되는 경우 '사이드 커튼 에어백'및 '시트벨트 프리텐셔너'가 작동하지 않는 가능성이 발견돼서다.

사이트 커튼 에어백은 충돌 시 승객 보호를 위해 차량 측면에 설치된 에어백이고 시트벨트 프리텐셔너는 에어백 센서가 충격을 감지하면 안전벨트를 조여서 승객을 좌석에 고정해주는 장치다.

리콜대상은 2009년 11월 2일부터 2012년 7월 16일까지 제작된 '지프 컴패스' 승용자동차 2014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10일부터 크라이슬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리콜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수입사인 크라이슬러코리아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크라이슬러코리아(02-2112-2666)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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