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유통업체, 고효율제품 보급확산에 적극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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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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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산업부, 하이마트 등 주요 유통업체간 MOU 체결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국내 주요 유통업체들이 유례없는 전력난을 극복하기 위해 에너지 고효율제품 보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주유 유통업체별로 고효율제품 판매 존(Zone) 운영, 절전제품 할인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전자제품 전문점인 전자랜드의 경우 고효율제품 전용 ´에너지세이빙 존´ 및 ´LED 새빛 존´을 운영하고, 매장 내 LED조명 교체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대형 유통업체인 롯데하이마트는 절전제품에 대한 기획홍보, POP 부착 등 소비자 정보제공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이마트의 ´초절전 에어컨 페스티벌´, 롯데마트의 ´그린카드 에코머니 포인트 적립 행사´ 홈플러스의 고효율제품 기획전 등 자체 판촉행사와 함께 에너지소비효율1등급 제품 중심의 테마행사와 매장 구성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제조업체 판매점인 삼성리빙프라자는 ´ECO가전 특별전´, LG 하이프라자는 ´초절전 제품 BIG 세일´ 행사를 전국 매장에서 동시에 개최하는 등 에너지프론티어 제품 등의 판매 확대를 추진 중이다.

온라인 쇼핑몰 다나와, 11번가, 롯데닷컴 등도 별도 상품 페이지 구축을 통해 온라인 고효율 가전제품 기획전을 도입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품 검색기능에 에너지효율등급 등을 추가해 소비자의 에너지효율 비교가 용이하도록 정보제공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전기냉온수기 등의 렌탈업체인 코웨이, 동양매직 또한 절전형 제품을 신규 개발해 주력 렌탈모델로 활용하고, 판매원 교육 등을 통해 초절전형 제품 판매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이 같은 유통업체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가전제품 유통업체와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고효율 가전제품 보급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채희봉 산업부 에너지절약추진단장은 "전력위기 극복을 위한 유통업계의 적극적인 동참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고효율 가전제품으로의 시장전환을 위한 지속적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산업부는 향후 가전제품에 대한 등급별 소비전력(요금), 절감효과(방법), 사후관리 결과 등 에너지효율정보(자료)를 제공할 방침이다. 우수판매점 및 유공자 포상실시, 고효율인증제품(LED 등 44개 품목) 소개 등 다양한 지원활동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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