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전통시장 문화있는 관광명소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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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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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

(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광명전통시장이 최근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돼 눈길을 모은다.

시는 지난달 초 광명전통시장을 특성화시장으로 육성하고자 중소기업청에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신청했는데 지난 1일 최종 선정돼 국비 2억5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에 시는 시비 2억5000만 원을 포함해 총 5억원을 광명전통시장에 지원, 도심 속 문화접목형 시장으로 육성한다.

또 2015년까지 총 20억 원을 지원해 그간 광명시가 진행해온 시설 현대화 사업과는 별도로 문화와 관광이라는 소프트웨어를 입히는 사업을 추진한다.

광명전통시장은 문화관광형 사업으로 고객쉼터에 문화공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상인동아리의 공연을 위한 간이무대를 마련하고, 아이들과 고객을 위한 놀이방과 카페테리아 등도 설치하기로 했다.

또 상품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양심계량기 설치,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전통시장 구현, 맞벌이 부부들을 위한 ‘금요달빛장터’, 시장과 지역공동체 강화를 위한 커뮤니티 프로그램 운영 등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오는 13일 KTX광명역~가학광산동굴~광명전통시장~충현박물관을 잇는 시티투어버스도 시범운영할 예정이어서 광명전통시장은 문화관광형시장으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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