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기술금융 활성화 앞장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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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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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업무협약 체결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산업은행이 기술금융 활성화를 통한 창조생태계 조성에 본격 나섰다.

산업은행은 10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기술금융 활성화로 창조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업은행은 기술금융을 통한 우수기술·지식재산권(IP) 보유기업의 맞춤형 지원으로 창조생태계 조성에 재단과 상호 협력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산업은행과 재단은 '기술금융 연계형 기업성장 공동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산업은행은 공동사업연계 우수기업에 대한 컨설팅 및 투·융자를 담당하고, 재단은 공동사업의 기획 및 운영을 맡게 된다.

산업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한 올 하반기 시범사업으로 5개 이상의 기업에 100억원 이상의 금융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향후 5년간 2000억원 한도로 사업 지원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홍기택 산업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연구개발 특구의 기업지원 인프라와 산업은행의 창조기업육성 프로그램이 결합돼 시너지를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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