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는 지난해 6월 초판을 통해 온라인 수출마케팅의 주요특징과 활용법을 소개했으며, 개정판에서는 실제 업무상 활용에 어려움이 있다는 기업들의 의견을 반영해 설명을 보완하고 활용법을 구체적으로 추가 제시했다.
내용에는 상품·홈페이지 제작법, 검색엔진최적화, e-마켓플레이스 활용, SNS 운영 등 온라인 수출마케팅의 주요 특징·활용방법과 함께 홈페이지 방문자 증가를 위한 온라인 광고 활용법, 방문자 분석방법을 추가했다.
특히 Linkedin, Youtube와 같은 SNS의 활용법을 매뉴얼 수준으로 쉽게 설명해 우리 기업들의 실질적인 활용도를 높이고자 노력했다.
아울러 코트라가 운영 중인 바이코리아(www.buyKOREA.org)를 통한 수출상품 해외홍보, 해외 구매정보 검색, 초기 수출대금 결제, 할인된 금액으로 EMS 국제배송을 이용하는 방법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코트라는 해외무역관에서 발굴한 바이어의 구매수요(바잉오퍼)를 매년 1만 건 이상 국내업계에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이를 통해 성사된 거래액은 약 4500만 달러에 달한다.
박진형 코트라 중소기업지원본부장은 “수출마케팅하면 해외전시회 및 무역사절단 참가, 세일즈 출장 등과 같은 고비용의 마케팅 수단을 떠올리기 쉽지만, 온라인 수출마케팅은 저렴한 비용으로 높은 성과를 거둘 수 있는 효율적인 해외마케팅 방법으로 중소기업에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박 본부장은 이어서 “새롭게 발간한 가이드가 진화하는 온라인 수출환경에 대한 중소기업의 대응력을 높이고 나아가 새로운 수출시장을 개척하는 데 나침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가이드북은 바이코리아(www.buyKOREA.org)나 KOTRA홈페이지 (www.kotra.or.kr) 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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