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건협, 중소·중견업체 대상 보증발급 활대방안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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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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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업성 평가 활용해 보증 발급하도록 개선 필요”

지난 9일 오후 2시 해외건설협회가 주최한 ‘해외공사 사업성 평가를 활용한 보증 발급 확대 방안 설명회’에서 참석자들이 발표를 듣고 있다. [사진제공 = 해외건설협회]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해외건설협회는 지난 9일 오후 2시 중소·중견 해외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해외공사 사업성 평가를 활용한 보증 발급 확대 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65개사 107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한국수출입은행 인프라금융부 원병철 실장이 ‘해외공사 보증발급 지원정책’, K-sure 플랜트금융부 송진성 팀장이 ‘해외공사 관련 K-sure의 이행성보증 지원제도’를 발표하고 협회가 ‘사업성평가를 활용한 보증발급 지원방안’을 설명했다.

협회는 최근 용역을 통해 평가기법을 보강한 해외공사 사업성평가 방안을 소개했다. 또 일시적인 재무구조 어려움이 있더라도 사업성평가를 통해 검증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면 신용으로 보증발급이 가능토록 보증 심사에 사업성평가 결과를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수출입은행 및 K-sure를 통한 보증발급 방법과 사업성평가 및 수출 팩토링 등과 관련된 내용에 대한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한편 협회는 지난 1998년부터 사업성평가 업무를 통해 보증발급 금융기관의 심사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앞으로 금융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보증심사에 사업성평가 활용 확대를 추진함으로써 중소·중견 해외건설업체 대상 보증 발급에 대한 측면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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