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발전사 최초 기록물분류체계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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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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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장도수)이 발전회사 최초로 기록물분류체계를 정비해 국정과제 중 하나인 ‘정부 3.0’추진의 발판을 마련했다.

기록물 분류란 상호 연관성 있는 업무들을 모아 구별·관리하고, 이용자가 필요로 할 때 기록물을 간편하고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관리체계를 말한다.

남동발전의 업무분류체계를 기준으로 고유업무를 도출하고, 발전회사간 보존기간 책정기준을 표준화하는 기록물분류체계 정비는 지난 2월부터 진행됐다. 남동발전은 향후 국가기록원과의 협의를 통해 유사공통업무 및 보존기간 책정기준을 확립한 뒤, 오는 9월 '공공기관 기록물 보존기간 책정 가이드'에 수록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발전소 설립과 운영과 관련된 중요기록물의 안전한 보존은 물론, 대내 고객에게는 업무의 효율성, 대외고객에게는 공공기록물관리 기관으로서의 경영투명성 이미지를 제고시킬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발전회사간 업무협력시, 그 업무연속성의 기반이 될 것으로 남동발전은 내다봤다. 안전한 중요기록물의 보존을 통해 발전회사를 연구하는 대외 연구자료로서도 활용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용재 남동발전 관리처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정부가 추진하는 국정운영과제 정부 3.0에 기여하고, 전력그룹사를 선도하게 될 것"이라며 "동시에 "발전회사간의 협력업무 증진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만큼 미래 역량강화를 위해 기록물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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