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직원들이 감사올림픽 족구대회에 참가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제철소]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정식)가 10일 남구 지곡동 한마당체육관에서 감사올림픽 족구대회를 열어 직원들의 단합과 소통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감사올림픽 족구대회에는 포항제철소 20개 부서에서 160명의 직원들이 선수로 참가했다.
족구시합은 준비물과 경기룰이 간단하고 여러 사람이 한데 어울려 펼치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여느 직장에서처럼 포항제철소에서도 최고의 인기종목으로 꼽히고 있다.
포항제철소 참가 선수들은 동료들과 팀웍을 이뤄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이정식 포항제철소장은 격려방문을 통해 “언제나 회사에 대한 자부심과 주인의식을 가지고 열정을 다하는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건전한 체육활동을 통해 소통하고 화합하며 동료애와 감사나눔이 충만한 제철소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대회에 참가한 설비기술부 윤영채(50)씨는 “감사올림픽은 직원들 사이에 격려하고 배려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긍정적 기업문화를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감사올림픽이 포항제철소 직원들의 화합을 상징하는 스포츠 대회로 지속 운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직원들의 건강증진과 조직 활력 제고를 위해 감사올림픽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5월에는 탁구대회를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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