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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폐물공단, 협력사와 맞춤형 동반성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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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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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금지금 모니터링, 인사·노무역량 강화 지원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이 10일 월성센터에서 이사장, 노조위원장,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반성장위원회를 열어 협력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이사장 송명재)이 1단계 방폐장의 안전성 및 품질 향상을 위해 협력사와 동반성장 문화를 강화하기로 했다.

공단은 10일 월성센터에서 이사장, 노조위원장,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반성장위원회를 열어 협력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단은 협력사와 동반 성장하는 토대를 만들기 위해 온라인 대금 지급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협력사 인사노무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공단 지정 해수욕장 시설 공동이용 등을 우선 추진키로 했다.

온라인 대금지급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면 1차 협력사가 2, 3차 협력사로 대급 지급을 지연하거나 어음으로 지급하는 사례를 막을 수 있다.

공단은 또한 현 정부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정부 및 공공기관 3.0’ 시책에 적극 부응하고 협력사의 인사노무 역량강화를 위해 13개 협력업체에 공단의 경영관리 기법을 전수하기로 했다.

대상 업무는 중소 협력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사, 노무, 보수, 복리후생, 교육 등 노사관계 선진화와 관련된 9개 분야다.

이밖에 공단은 피서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봉길 해수욕장 시설물을 협력업체와 공동으로 이용하기로 했다.

송명재 이사장은 이날 대우건설 등 협력사 현장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무더위 속에 땀을 흘리고 있는 근로자들에게 수박 등 다과를 전달하며 위로하고, “안전한 방폐장 건설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방폐물공단은 중소 협력업체 경쟁력 제고, 공정거래질서 확립 등을 위해 관련 부서장과 협력업체가 참여하는 동반성장위원회를 분기 1회씩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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