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중국> 폭우로 '몸살' 앓는 대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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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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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간쑤(甘肅)성 룽난(隴南)시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이 지역 700여곳에서 크고 작은 산사태가 발생했다. 9일 국도 212선 룽난시 구간에 산사태가 발생하자 교통경찰이 현장을 지휘하고 있다. 지난 8일부터 간쑤성 곳곳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룽난시에서만 1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가옥이 침수되고 농지가 침수되고 도로 및 인프라 시설이 훼손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룽난=신화사]

중국 윈난(云南)성 쑤이장(綏江)현에 지난 9일부터 이틀째 폭우가 쏟아지면서 홍수 산사태 등 피해가 속출해 4명이 사망했다. 폭우 피해가 속출하자 쑤이장현 정부는 즉각 공안 무장경찰 소방대원 200여명을 현장에 파견해 구조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쑤이장=신화사]

중국 쓰촨(四川)성 지역에 8일 저녁부터 연이어 내린 폭우로 성도 청두(成都) 인근의 두장옌(都江堰)시 중싱(中興)진 싼시(三溪)촌에 2km 길이의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해 현지 주민 30여명이 매몰되고 가옥 11채가 붕괴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산사태 발생후 두장옌 시당국은 즉각 산사태 지역에 구조대를 파견하고 구조작업을 진행 중이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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