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용인 살인사건 피의자가 SNS에 남긴 글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
이윤호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1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심군은 소시오패스에 가깝다. 전형적인 사이코패스와 차이를 두고 이해하는 게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 교수는 "심군이 사이코패스인 오원춘과 같은 사람이었다면 SNS에 글을 남기는 행위 자체를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심군이 반사회적 사회성 장애를 가진 아이가 아닐까 싶다. 혼자 외톨이로 떨어져 살고 학교도 다니지 않고 직장생활도 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더더욱 인터넷이나 동영상에 몰입하게 되고 해부학, 폭력적인 것을 보게 됐고 살인범과 자신을 동일시해 행동으로 옮기게 된 것 같다"고 전문가적 견해를 밝혔다.
소시오패스는 자신의 행동이 잘못된 것임을 알면서도 반사회적 행동을 저지른다. 윤리의식이나 죄의식을 갖지 않고 범행을 저지르는 사이코패스와 가장 크게 다른 점이다.
소시오패스 성격장애는 유년기 시절의 환경적 결핍요인에 의해 형성되며 어린 시절 부모의 비일관적인 양육이나 학대, 폭력을 경험한 경우가 많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