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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북한의 회담 보류 통보'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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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2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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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세중 기자=여야는 11일 북한이 금강산 관광재개 실무회담과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실무접촉을 모두 보류하겠다고 통보한 것을 비판하면서 북한의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번 회담의 목적은 개성공단의 안정성을 도모하고 폐쇄 사태 재발방지를 합의하자는 것이었는데 북한이 또 다른 제안으로 회담 취지를 무색하게 하는 행동을 한 것은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민 대변인은 "북한이 진정성 있게 회담을 이어가는 동시에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문제를 발전적으로 해결하기 바란다면 지금과 같은 무책임하고 실망스러운 행동은 보이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배재정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금강산 관광 재개와 이산가족 상봉에 필요한 회담을 모두 보류하겠다는 북한의 태도에 강한 유감을 표시한다"고 비판했다.

배 대변인은 "금강산 관광 재개를 논의하는 실무회담을 사실상 거부한 정부의 결정이 섣부르지 않았나 싶다"면서도 "그러나 자신들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이유로 회담을 보류하겠다는 북한의 태도는 그 진정성이 의심스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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