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민의 날’ 10월15일로 변경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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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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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희만 기자=매년 10월 1일에 개최되고 있는 ‘서천군민의 날’을 10월 15일로 변경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서천군(군수 나소열)은 현재 군민의 날로 정해진 10월 1일은 서천군만의 고유성과 역사성이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라 군민의 의견을 수렴해 역사적인 기록 근거를 찾아 날짜변경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를 위해 군은 군민의 날 변경과 관련 주민들의 폭 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8월 15일까지 서천군민 대상으로 서면 설문조사 및 군 홈페이지 설문조사를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각 언론매체 및 방송을 통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관내 읍·면 주민 대상으로 군민의 날 변경 추진에 대한 필요성과 당위성을 각종 회의시에 홍보물을 통해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서천군이 변경을 추진하고 있는 10월 15일은 조선왕조실록 태종 26권, 13년(1413년 10월 15일) 서주(西州)가 서천군(西川郡)으로 개명하게 된 것이 역사서에 최초로 기록된 날로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큰 날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에게 역사적 자긍심을 고취하고 군민 상호간에 친목과 단합을 도모해 새로운 천년을 향해 비상하는 원년으로 삼고자 하는 의미가 있는 해인만큼 서천지명탄생 600주년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들에 대해서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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