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로 행복도시 나성동다정동 일원 공사현장 가설울타리에 디자인전공 학생들의 상상력을 발휘한 디자인
작업을 확대․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작업구간은 행복도시 2생활권 공사용 울타리 구간 중 보행․교통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변 6개소(약 1km)
이다. 이를 위해 한국기술교육대 디자인공학과팀(코디네이터 윤정식 교수)을 선정하고 학생들로부터 35개 디자
인 작품을 받아 행복도시 건설현장 곳곳에 디자인작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지난 4일부터 일주일간 150여명의 학생들이 행복도시 내 유동인구가 많은 첫마을 BRT(간선급행버스체계) 버
스정류장 인근 100m 구간에 높이 4m, 길이 50m의 초대형 벽화 2개를 그렸다. 이번 디자인작업은 학생들의 창작작품
으로 직접 행복도시 사업에 참여했다는 자부심과 함께 학생들의 열정을 도시건설 과정에 접목했다는 평가를 받
고 있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 내 다른 공공건설현장에 대해서도 학생들의 디자인 작품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
라면서 “공동주택 등 민간건축현장도 친근하고 정감 있는 디자인을 적용해 설치될 수 있도록 가설울타리 설치안
심의 시 적극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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