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에스에이 투데이는 6일(현지시간) 미국 전역의 놀이동산 가운데 메뉴의 다양함, 가치, 음식의 맛, 놀이기구 주제 등 주변환경 등을 종합해 ‘놀이동산 식당’ 순위를 내놓았다.
이번 순위에서 1등을 차지한 곳은 플로리다 올랜도 소재 디즈니 월드 내 동물의 왕국 코너에 있는 ‘아프리카 보마의 맛(Boma Flavors of Africa)’이 차지했다.
사람마다 선호하는 놀이동산의 성격은 다를 수 있지만 오랫만에 온 가족이 한데 모여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곳은 역시 식당이라는 점에서 이번 순위매김이 의미가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 식당은 동물들이 내다 보이는 실내에서 음식을 즐기며 마치 조그만 정글모험을 하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아프리카의 전통 파이인 보보티(Bobotie)와 코코넛 카레 치킨 스프는 그 맛이 일품이란 평가다.
2위는 역시 올랜도에 있는 유니버설 아일랜드의 ‘마이다스(Mythos)’가 시원한 동굴 속에서 맛보는 독특한 맛의 크랩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밖에도 펜실베이니아 엘리스버그의 크노벨 공원(Knoebel)의 피닉스 정션(Phoenix Junction)과 올랜도의 디즈니 할리우드 스튜디오의 할리우드 브라운 더비(Hollywood Brown Derby), 캘리포니아 부에나 파크 소재 크낫츠 베리 팜의 미즈 크낫트 치킨 디너(Ms.Knott’s Chicken Dinner Restaurant), 그리고 역시 올랜도 소재 프콧 센터(Epcot Center)의 셰프 드 프랑스(Chefs de France)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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