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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FTA활용은 높이고 비용은 낮추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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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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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동욱 기자=관세청(청장 백운찬)은 중소기업의 일괄적인 원산지관리 지원을 위해 ‘국가 FTA 허브’를 구축하고 12일 서울세관에서 150여 수출입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FTA 허브의 중추적인 기능으로 올상반기 구축된 FTA 전자문서 유통망과 ERP 연계모듈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FTA전자문서 유통망’은 개별 기업의 원산지시스템 간 전자화된 FTA서류가 상호 송수신할 수 있는 통합망이다.

관세청은 FTA서류의 전자화를 위해 ‘표준 전자문서’를 제정·고시 후 FTA 전자문서 유통망까지 구축을 완료했다.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개별 기업의 원산지시스템과 연계를 실시할 예정이다.

‘ERP 연계모듈’은 ERP 사용 중소기업이 FTA-패스를 쉽게 연계·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것으로 50개 시범업체를 대상으로 적용 중이다. 그동안 ERP를 사용하면서 원산지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소기업에게 많은 도움과 비용부담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ERP가 아닌 엑셀기반으로 자재 및 제품관리 중인 다수 중소기업도 손쉽게 FTA-PASS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 보급 중인 영세기업용인 ‘간편판정형’, ‘일반기업형‘, ’자재수불부형‘ 모두 최소한의 항목으로 구성된 엑셀형 자재명세서 등을 작성·시스템에 입력하면 원산지관리가 가능하다.

FTA-패스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은 현장지원팀(☎ 031-600-0724)에 연락하면 즉시 해결할 수 있다.

관세청은 향후 협정국간 전자원산지증명서 교환체제까지 구축되면, 생산품의 원산지판정부터 원산지증명서 국가간 교환까지 FTA활용 전과정이 한곳에서 일괄처리돼 수출입기업의 FTA무역비용 최소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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