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울진비행교육훈련원의 우수성을 알리고 조종사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항공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 참여자는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8일까지 공개 모집을 통해 80명을 선발했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8명에게는 무료 참가기회가 주어졌다.
이들은 캠프 기간 동안 울진비행훈련원 교육생의 훈련절차 및 교육과정 등을 사전 체험하고 시뮬레이터 탑승, 훈련기 비행 체험 등 항공관련 경험을 쌓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울진비행훈련원 홍보와 항공조종사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진로탐색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었다”며 “울진비행교육훈련원 지원을 통해 우리나라 조종인력의 안정적인 수급체계를 마련하고 전문인력 보급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진비행교육훈련원은 6월 기준 수료생 103명 중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 저비용 항공사, 비행교관 등에 68명(66%)이 취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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