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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지역자율방재단 연합회 첫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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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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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울시내 25개 자치구별로 활동 중인 지역자율방재단이 연합회를 처음 구성한다.

서울시는 15일 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총 7700여명의 '서울시 자율방재단연합회'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율방재단은 활동지역의 순찰로 위험요소를 찾아내 사고 발생을 방지하고, 재난 발생시 현장 복구 및 구호활동을 펼치는 자발적인 시민 방재조직이다.

자연재해대책법 제66조에 근거해 2008년 강남구를 시작으로 작년 8월 동작구까지 각 자치구에서 관련 조례 제정을 통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연합회 구성으로 기존 자치구 단위로만 운영했던 방재활동을, 향후 정기적인 교류로 정보 공유 및 공동 교육·훈련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김병하 서울시 도시안전실장은 "과거 재해방지는 관주도의 시설물 중심으로 이뤄졌으나 오늘날 예방활동이 중요시되고 있다"며 "앞으로 연합회가 지역밀착형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지역공동체 중심의 도시안전 수준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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