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비는 단면 지름이 아파트 5층 높이와 맞먹는 13.7m에 총 길이 120m, 무게 3300t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 터널굴착장비다.
오스만투르크 제국 전성기를 이끈 위대한 술탄 이름을 따 '일디림 바예지드'로 명명됐다.
이충우 SK건설 인프라사업부문장은 "장비 설계와 제작에 15개월이 걸렸고 현장 투입까지 5개월이 소요될 것"이라며 "바로 터키 현장에 투입해 대륙간 해저터널 공사를 성공적으로 끝내겠다"고 강조했다.
유라시아 터널 프로젝트는 총 사업비 12억4000만 달러(약 1조3950억원) 규모로 유럽과 아시아 대륙을 가르는 보스포루스 해협을 복층 해저터널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총연장 14.6㎞ 중 터널 구간은 3.34㎞다.
SK건설은 2017년 4월 터널을 개통하고 25년간 운영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인기 기사]
- ▶엄지원 오영욱 열애…엄친딸·엄친아의 만남?
- ▶추신수 13호 홈런 '쾅'…12G 연속 안타·5G 멀티히트
- ▶써니 옥수수 먹방 "늑대소년처럼 먹어 줘" 요구에 웃음 '빵'
- ▶중국 여행비용 ‘뻥튀기’ 주의보…조심할 곳 3군데는 여기
- ▶"구부러지는 화면·지문인식…" 하반기 스마트폰 승자는?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