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부여군 인공섬 대안사업 마련에 나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7-15 14:1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 정부 정책변화에 발맞춰 긴급현안 사업으로 신속한 변경, 예산사장 원천적 차단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부여군은 수상관광 사업중의 하나인 인공섬 조성사업이 감사원 감사결과 하천 흐름 방해 등 친수시설 설치가 부적합하다는 의견에 따라 대안사업 마련을 위한 출구전략에 나섰다.

그동안 군은 정부의 금강살리기 사업으로 샛강 수로가 형성되면서 조성된 부여읍 군수지구 인공섬을 활용해 향후 추진 예정에 있는 금강 명품유람선 사업과 연계하여 친환경적인 관광지를 조성할 계획으로 추진하여 왔으나, 정부의 수공간 정책변화에 따라 사업추진에 속도를 낼 수 없게 되자 기 추진 중에 있는 현안사업에 기 확보된 재원을 대체 투입하여 예산 사장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나섰다.

대체투입 예산은 제 2기 균형발전 사업으로 확정된 인공섬 조성사업비 전체 169원으로 우선, 올해 사업분 44억 7500만원은 장암 정암리 와요지와 연계한 부여백제기와문화체험관 건립사업으로, 2014년 이후 사업비는 124억 2500만원으로 굿뜨래 농식품 융복합 바이오밸리 조성사업에 38억 5000만원, 구드래 역사마을 조성사업에 85억7500만원을 각각 증액 투입할 예정으로 현재 중앙부처와 긴밀하게 협의 중에 있다.

군 정책실 관계자는 “연관 수상관광 인프라가 구축되어야 시너지 병행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인공섬 조성사업은 장기적인 군정 전략과제로 일단 유보하고, 시급한 현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당면사업들에 재원을 긴급 수혈하는 것이 안정적 재정운용 및 군정 성과 창출면에서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중앙부처를 최대한 설득해 수정안이 조기에 통과되도록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안으로 발굴된 백제기와문화체험관과 구드래 역사마을 조성사업은 역사관광 중심의 지역발전을 가속화 시킬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역사마을 조성사업은 기 확보된 75억과 대체 사업비가 추가 투입되면 총160억 7500만원 규모로 백마강 구드래 포구를 거점 관광지로 변모시키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굿뜨래 제2창업의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굿뜨래 농식품 융복합 바이오밸리 조성사업은 추가 재원이 투입되면 총 300억원 규모로 사업비가 확대되어 2창업의 실질적인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인기 기사]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