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징징(왼쪽), 훠치강 부부의 모습. [홍콩(중국)=신화사] |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재벌 3세와 초호화 결혼식, 임신 등으로 세간의 이슈로 떠오른 중국 다이빙 여제 궈징징(郭晶晶)이 최근 임산부의 몸으로 남편 훠치강(霍启剛)과 함께 태국으로 태교여행을 떠났다고 신화사가 14일 전했다.
궈징징은 최근 훠씨 가문 직계 4대손을 임신하면서 남편은 물론 시아버지의 사랑도 한 몸에 받고 있다. 홍콩 재벌인 시아버지 훠전팅(霍震霆)은 얼마 전 열린 자선파티에서 궈징징의 임신사실을 전하며 기뻐했다. 그는 “곧 할아버지가 된다고 생각하니 약간 긴장된다”며 "손자든 손녀든 모두 좋다"며 기대와 설레임을 드러냈다.
만약 궈징징이 아들을 낳게 되면 훠씨 가문 가족이 매월 받는 가족기금(유산)이 제공돼 태어나는 순간부터 매월 6만 홍콩달러(약 868만원)을 받게된다. 그야말로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는 아이인 셈이다.
이 외에 최근 궈징징 부부는 시부모의 호화저택에서 나와 따로 보금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훠전팅은 "시간이 나면 다같이 식사를 하기 때문에 분가를 했어도 별로 차이점이 없다"며 "아들 내외가 자신만의 생활을 원해 존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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