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기평 "IT산업융합원천, 정보통신사업에 554억원 신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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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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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추경예산 투입으로 ICT R&D 본격 지원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원장 이기섭, KEIT)이 올해 IT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과 글로벌전문기술개발사업(정보통신)에 총 554억원을 신규 지원한다.

15일 산기평에 따르면 이번에 지원되는 사업의 지원규모는 총 554억원(66개 과제)으로 IT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에 434억원(43개 과제), 글로벌전문기술개발사업에 120억원(23개 과제)이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분야는 IT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의 △전자정보디바이스 △정보통신미디어 △차세대통신네트워크 △SW·컴퓨팅 △디지털콘텐츠 △USN △산업융합분야와, 글로벌전문기술개발사업의 △IT유망산업기술 △IT융합기술 △지식정보보안상용화 등이 해당된다.

IT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에는 기업, 대학, 연구기관, 연구조합, 사업자단체 등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주관기관이 기업일 경우에는 현재 창업한 지 1년 이상 경과하고 기업부설연구소를 보유한 법인사업자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글로벌전문기술개발사업(정보통신)의 경우 품목공모분야와 자유공모분야로 나눠 지원하고, 현재 창업한 지 1년 이상경과한 중소기업 또는 중견기업이어야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글로벌전문기술개발사업 자유공모분야는 주력산업IT융합, 신산업IT융합, RFID·USN분야에서 신청기관이 자유롭게 개발하고자 하는 과제제안을 공모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박장석 산기평 정보통신산업기술본부장은 “이번에 공고된 과제는 추가경정 예산편성의 취지와 산업융합원천R&D전략, 비타민 프로젝트 등 정부의 정책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단기 상용화 과제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본 신규지원을 통해 국내 중소, 중견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에 공고된 신규지원 대상과제들의 접수마감일은 내달 12일까지이며, 8~9월 선정평가를 통해 10월 중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한편 산기평은 이번 신규지원 시행계획과 관련해 신규지원기관(기업)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업설명회와 정보교류회를 오는 26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사업설명회에서는 신규지원 방법과 절차, 사업 참여와 관련된 규정 등을 안내하고, 정보교류회에서는 신규 사업에 참여코자 하는 연구자간 컨소시엄 구성이 용이하도록 정보교환의 장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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