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전기울타리 감전사고 막는다

  • -대대적인 안전점검 및 무단설치 단속-

아주경제 윤재흥기자= 무주군이 전기울타리 감전사고 예방을 위해 설치 농가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점검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전기울타리 추가 설치 여부를 파악하는 한편, 기존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주군 산림보호 강근석 담당은 “전국적으로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막기 위한 전기울타리 설치가 증가하면서 인사 사고를 동반한 감전 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며, 전기울타리는 설치 시 안전장치를 해야 하는 것인 만큼 신고 없이 무단으로 설치하는 사례가 없도록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전기울타리 설치 시 전기공사업체를 통한 시공, 설치 후 한국전력공사 및 전기안전공사를 통한 안전 확인, 그리고 주기적 점검과 확인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민들은 “전기울타리가 야생동물을 쫓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설치 전에 비해 농작물 피해가 상당부분 줄었다”며, 도움이 되라고 설치한 전기울타리가 나를 비롯한 내 이웃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일이 없도록 안전 수칙을 잘 지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군은 농작물과 야생동물 보호를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총 10억 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기울타리 설치사업을 추진, 500ha 규모에 전기울타리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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