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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물질 취급 중소기업,안전관리 능력 배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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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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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독물관리자 및 대표 우수사업장 견학

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청장 박천규)은 유독물 취급 중소기업에 대한 안전관리 능력 배양 일환으로 안전관리 우수사업장 견학을 실시한다.

금강청은 유독물 취급사업장 중 화학사고에 취약한 대전.세종.충남북 26개 사업장 안전관리자와 대표자를 대상으로 화학물질 안전관리 우수사업장인 삼성전기(주) 세종사업장을 16일 방문한다고 밝혔다.

작년 구미 불산 누출사고 이후 정부의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화학사고로 인해 국민들의 불안이 높아져 이를 해소하고 화학물질 취급자의 인식제고 및 노후시설 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현장견학은 화학물질관리 시스템 개선사례와 현장근로자 안전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 화학물질 취급시설 및 안전관리시설 견학, 사고 대비 자체방제훈련 참관 순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이번 현장견학에서는 화학물질 취급시설에 대한 유지.보수 요령 및 절차에 대한 매뉴얼과 근로자 안전교육 자료 등을 책자로 만들어 참석 사업장에 배포, 현장의 관리지침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금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이번 견학은 산업 현장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화학물질 안전관리 대책으로 화학사고로부터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견학의 성과와 문제점을 반영, 화학사고에 취약한 대전.충남 소재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현장견학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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