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국내 최초 금융정보보안(FPS) 과정 개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7-15 17:3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은 국내 최초로 금융기관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금융정보보호 석사과정(Financial Information Privacy and Security, FPS Program)을 개설한다고 16일 밝혔다.

금융정보보호 석사과정은 전사적 관점에서 통합된 금융 IT 보호 전략 및 관리 정책을 수립하고, 금융보안 조직을 효과적으로 운영하며 위험에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금융 정보 보호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또 이 과정은 지난 12일 금융위원회 발표한 ‘금융전산 보안 강화 종합대책’ 중 금융보안 전문인력 양성 및 교육 강화의 방침에도 부응한다. 금융회사 CEO는 금융정보보호 석사과정 학비 지원을 보안인력 내부 양성 및 사기 진작 제도의 일환으로 간주해 제도화 할 수 있다.

본 프로그램은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의 정보보호 관련 금융정보보호 정규교과과정과 현장 전문가들의 실무교육 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이론 및 현장경험의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 해당과정 학생들은 국내외 금융기관 방문 및 다수 국내외 전문 컨퍼런스 참석을 통해 노하우와 최신 트렌드를 학습하게 된다. 특히 국제적 감각을 지닌 금융보안 전문가 양성을 위해 해외 연수 및 학점 이수 등을 통한 국제적 역량을 개발하도록 한다. 더불어 최고 수준의 국제 보안 전문 자격증인 CISA, CISM, CISSP, CIPP 등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은 본 과정의 강점이다.

금융정보보호 석사과정은 석사학위를 수여하는 정규 2년 과정으로, 2013년 9월부터 2015년 8월까지 20명 내외로 학생을 선발한다. 이 과정은 주로 금요일과 토요일에 수업과정이 진행되며, 매년 본 과정 재학생 전원에게 해외 연수 및 교육을 지원한다. 또한, 미국, 유럽 등의 협력 대학에서 해외 금융시스템 연구를 하고, 벤치마킹을 위해 우수한 해외 기관을 방문해 인적 교류를 넓히게 된다.

정보대학원 김범수 부원장은“국내외 최고 수준의 교수, 연구자 및 전문가를 초빙, 금융기관 최고의 정보보호 전문가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금융기관 정보보호 수준 향상에 매우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본 과정에 참여를 희망하는 금융기관은 홈페이지(http://gsi.yonsei.ac.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인기 기사]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