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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봉산해병대권역 종합개발사업 기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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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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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일 자립기반 구축된 봉산해병대권역 종합개발사업 기공식 열려

해병대 극기체험센터 조감도. [제공=포항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포항시가 생활환경과 경관정비, 소득기반확충, 지역역량강화 등을 통한 ‘봉산해병대권역 종합개발사업’에 두 팔을 걷어 붙였다.

이번 사업은 잠재력이 풍부한 농촌마을의 정주기반확충과 지역주민의 자립기반 구축을 위해 추진된다.

이에 따라 시는 15일 장기면 창지리 (구)봉산초등학교에서 이 마을의 옛 지명 이름을 딴 ‘봉산해병대권역 종합개발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박승호 포항시장, 한진욱 포항시 경제산업위원장, 이정호 경상북도의원을 비롯한 내빈과 주민 300여명이 참석해 농촌개발의 새시대를 알렸다.

봉산해병대권역은 금오리, 대곡리, 창지 1·2리, 신계리 등 5개 마을이다.

대상지역의 면적은 농경지 260ha, 임야 1,045ha, 기타 31ha 등 총 1,336ha이며 시는 이곳에 2015년까지 49억8천만 원을 투자해 각종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대곡리의 열녀비 사적정비 사업 △창지리에 들어서는 수오제, 수제 산딸기잼 가공시설, 우리밀 가공시설, 해병대 극기체험센터, 해병대극기체험장 운영 △각 마을마다 들어서는 건강관리실 운영 등이 있다.

이를 통해 봉산해병대 권역은 앞서 시행된 문성새마을 권역에 이어 농촌문화 체험, 해병대극기훈련을 경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농촌마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도농교류 활성화로 획기적인 지역발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주민들과 출향인 85명은 이 사업을 위한 부지비와 운영비로 약 8억 원을 적극 출자했다.

김종철 포항시 친환경농정과장은 “지속적으로 발전가능 한 농촌을 만들고 농촌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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