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러브이즈캐논 표절 의혹 (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
16일 오전 8시20분 현재 각종 포탈사이트에는 러브 이즈 캐논이 상위권에 랭크돼있다. 음악사이트 멜론의 경우 실시간급상승키워드 1위에 'Love is Canon'이, 6위에 표절논란에 휩싸인 봄봄봄이 올랐다.
로이킴의 봄봄봄은 현재 인디뮤지션 어쿠스틱 레인의 러브 이즈 캐논 우쿨렐레 버전과 도입부 코드와 멜로디가 유사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E키로 시작하는 봄봄봄과 F키로 시작하는 러브 이즈 캐논을 통일시키기 위해 C키로 조옮김을 하면 봄봄봄의 도입부 8마디는 'C-G-Am-E7-F-G7-C-G7', 러브 이즈 캐논은 'C-G-Am-Em-F-C-Dm-G7'으로 다소 차이가 있다.
봄봄봄의 경우 전주 멜로디가 나오지만 러브 이즈 캐논은 전주가 없다. 노랫말이 시작된 도입부 멜로디에서는 유사성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러브 이즈 캐논이 지난해 3월 음악저작권협회에 등록된 반면 봄봄봄과 유사한 멜로디를 갖고 있는 우쿨렐레 버전은 지난 5월 발표해 전문가들의 감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봄봄봄의 작품 등록일은 음원 발매일인 지난 4월22일이다.표절 논란과 관련해 음반제작사인 CJ E&M 측은 며칠 내로 명확한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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